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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안내


작성일 : 25-02-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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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울림 감정동 사람들
  • 저 자 :장서윤
  • 발행자 :보름산미술관
  • 청구기호 :650.4-장54감
  • 연령구분 :일반
  • 추천년월 :2025년 03월
  • 자료위치 :일반자료실
책 제목이 ‘감정동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면 사람들은 두 가지 의미를 떠올립니다. 하나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감정을 다룬 책’으로 보는 것이고, 둘은 나이가 조금 지긋한 독자라면 기억할 듯한데, 과거 경기도 부천시의 원미동을 배경으로 하였던 양귀자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이 책을 ‘감정동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보는 것입니다. 둘 다 맞는 말입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장서윤 작가가 실제로 김포시 감정동에 살고, 또한 이 책은 실제로 작가가 사는 감정동의 사람들, 그러니까 작가와 이웃한 사람들의 감정을 살펴보는 여정이기 때문입니다.

감정동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집으로 가는 길. 매일 똑같은 동선으로 똑같은 풍경입니다. 별로 길지 않은 거리지만 그 길에서 ‘미자네 꽃집’, ‘요가 학원’, ‘선우 날씬 요가’, ‘동우 동물 병원’, ‘영웅 말끔 세탁소’, ‘부부 국밥’, ‘진경 가구’, ‘미자네 구두’, ‘ABC 영어 학원’, ‘춘자 커피’, ‘성규 부티크’, ‘고동 철물점’, ‘영진 페인트’, ‘서강 인테리어’, ‘숭연 뜨개방’, ‘우리 모두 은행’, ‘차앤김 미용실’, ‘지은 야채 청과물’, ‘간판 없는 실내 포장마차’, ‘1등 독서실’, ‘삼류 서점’ 등을 만납니다. 한동네 이웃이라고는 하지만 평소 마주할 일이 없으니 무심하게 지나칠 뿐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감정이 메말라 버린 걸까요?

감정동 사람들이 전하는 덤덤한 위로를 느껴보세요. 여러분의 지리멸렬한 일상까지도 소소하지만 조금 더 특별한 감정으로 다가옵니다. 여러분도 감정동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그런데 감정동을 혼자 걷는 건 어쩐지 낯설다고요? ‘걱정 말아요, 그대∼.’ 길고양이 ‘키키키’가 여러분의 감정동 동네 한 바퀴를 함께합니다!



*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