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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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마을에 우글거리는 쥐 떼를 없애 준 피리 부는 사나이는, 약속한 대가를 받지 못하자 아이들을 이끌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시간이 흘러 새로 나고 자란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행복한 노동자를 꿈꾼다. 하지만 더는 아이가 아니라며 보호받지도 못하고, 어른이 아니라며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도 받지 못한 채 위험한 일터로 내몰리는 ‘작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들이마시며, 열리지 않는 문 앞에서 홀로 외로이, 거친 소음에 시달리며 쓰러져간 작은 사람들……. 또다시 피리 소리가 들려오기 전에 이 작은 사람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을까?



- 저자 소개

그림책 만드는 노동자로 살고 있습니다. 28년 전 실습 현장에서 다시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친구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막막할 때마다 은유 작가의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이 힘을 주었습니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이 이야기를 보냅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무무 씨의 달그네》, 《어느 늙은 산양 이야기》, 《나는 귀신》, 《가드를 올리고》, 《최고 멋진 날》 들이 있으며, 그림책 작가로서 살아온 삶을 담은 산문집 《그림책이라는 산》, 《안녕하다》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 출처 : 교보문고(http://www.kyobobook.co.kr)